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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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사이드 퀀트 (1)
[퀀트의 종류] 셀사이드(Sell side)퀀트, 바이사이드(Buy Side) 퀀트

요즘 인공지능 및 4차산업혁명과 같은 용어를 쉽게 접하는데요.

주식시장에도 수학적 기법을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퀀트(Quant)라고합니다.

 

퀀트란 인간의 직감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여러가지 수학모델과 알고리즘만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퀀트의 종류] 셀사이드(Sell side)퀀트, 바이사이드(Buy Side) 퀀트

 

퀀트는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적정 가격을 계산하고 상품 합성을 하는 셀사이드(Sell Side)퀀트와 직접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는 바이사이드(Buy Side)퀀트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장에서 고객이 보라색 페이트를 원한다. 하지만, 보라색 페인트가 시중에 없다. 셀사이드 퀀트는 고민하다 기발한 생각을 해낸다. 시장에 있는 빨간 페인트와 파란 페인트를 이용하여 보라색을 만들자. 자 빨간색 페인트가 1통에 4,600원. 파란색 페인트가 1통에 6.200원이네 일단 두개를 섞으면 보라색 2통을 얻을 수 있다.

자, 가격을 보자 4,600원 + 6,200원은 10,800원이다. 한통에 5,400원에 팔면된다. 아니지. 페인트 원료비, 페인트섞는 솥단지가 있는 공장까지 운임비. 내 옷에 다 튀어서 옷이 엄망이 되면 세탁비까지 따져서 한통에 7,000원에 팔자. 하나팔면 1,600원씩 이익이다. 두통을 파니 3,200원의 수익이 난다. 이것이 셀사이트 퀀트이다.

바이사이드의 경우는 좀 다르다. 수많은 셀사이드가 보라색 페인트를 팔기 시작했다. 시장엔 보라색 페인트가 대유행이다.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조회해보니 보라색 페인트 시세는 한 통에 7,000원이다. 바이사이드 퀀트는 고민한다. 이 보라색 페인트가 나중에 가격이 오를까? 지금 사둘까? 역사적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것은 가을이 되면 보라색 수요가 크다는 것이다. 단언컨데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오를 것이다. 며칠 후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10,200원이되었다. 바로 되파니 3,200원의 수익이 났다. 셀사이드, 바이사이드 똑같은 3,200원의 수익이다. 하지만 비지니스 구조가 다를 뿐더러 퀀트에게 요구하는 능력도 다르다.

위의 예처럼 시장에서 필요하거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절한 재료를 이용해서 합성하고 이를 팔면 셀사이드 퀀트이고, 미래가격이나 가치를 예측해서 거래를 하는 퀀트를 바이사이드 퀀트라고 하나. 일반적으로 퀀트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보통 셀사이드의 '데스크 퀀트'이다. 데스크 퀀트는 피셔 블랙이나 임마누엘 더만처럼 복잡한 파생상품의 가격을 계산하는 모델을 만들어 적절한 가격을 산출해주는 퀀트이다. 주로 투자은행에서 활동하며 기업이 자신의 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파생상품을 요구할 시 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적절한 가격을 책정해주는 역할은 한다.

 

위 내용은 '인공지능투자가 퀀트(권용진 저, 카멜북스)'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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