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IFRS (2)
IFRS의 장점과 활용도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IFRS라고 들어보셨나요? 가끔 뉴스에도 나오기도 하고 회계담당자라면 아실만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IFRS란 무엇이고 장점 및 한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FRS를 이전에도 한 번 다루었었는데요

관련링크 : IFRS의 정의 및 회사 보유 금융상품의 분류

 

ㅇ 조금 더 추가설명을 드리자면 국제 회계기준에는 미국식 GAAP기준과 유럽식 IFRS기준이 있습니다. IFRS 회계방식에서는 기존의 개별 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로 바뀌며 그 중 연결재무제표를 주 재무제표로 삼습니다. 모든 상장기업은 2011년부터 IFRS 방식을 도입했으며 2013년 1/4분기부터 기말보고서는 물론 분,반기 보고서까지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를 모두공시해야 합니다.

IFRS의 장점과 활용도

 

 

위 GAAP방식을 한국에 맞게 도입했던 방식을 K-GAAP, IFRS방식을 한국에 맞게 도입하고 있는 내용을 K-IFRS라고 합니다.

 

IFRS는 규정(강제성)보다 원칙중심(비강제성)의 회계기준으로 기업의 업종과 사업성격에 따라 재무제표 작성의 재량권이 확대되었습니다.

 

IFRS의 주 재무제표는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을  모두 포함하는 연결재무제표이며 기업집단(종속기업을 포함한) 의 재무손익 내용을 파악하기가 용이합니다. 다만, 연결재무제표로는 지배기업만의 재무손익 내용을 전혀 알 수가 없어 개별 재무제표를 함께 공시하게 하고 있습니다.

IFRS는 모든 자산과 부채의 공정가치를 원칙으로 하지만 기업별로 원가모형이나 재평가모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IFRS회계방식은 규정이 아닌 원칙이 중심이라 투자자가 일관성있는 기준에 따라 기업별로 비교하거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주요 투자기관 사이트와 퐅털의 기업별 재무제표 내용은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체로 GAAP 기준으로(기업간 비교를 위해) 수정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배기업 투자자(주주)의 몫은 지배기업이 소유한 몫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종속기업의 수치를 모두(소유하지 않은 지분율까지) 포함하는 연결재무제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지배지분이라는 개념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재무손익비율이나(매출액영업이익률 등) 가치지표를(PER등) 분석할 때 종속기업이 없는 등의 이유로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가 없는 기업은 개별재무제표를 활용합니다.

 

종전의 GAAP기준 재무제표와 IFRS 기준 재무제표의 차이의 원인은 지분법 투자주식과 종속기업의 회계 처리 방법입니다.

 

연결재무제표에서 종속기업의 수치가 100%합쳐진 항목들은 매출액 이하 손익계정과 총자산 이하 모든 재무계정입니다. 다만, 당기 순이익과 자본총계 항목의 경우 진정한 주주의 몫인 지배지분을 별도로 표시합니다.

 

기업의 매출액, 재고자산 등 항목과 매출채권 회전률 등 비율 분석에 있어 과거자료와 비교시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분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기업은 당기 순이익과 자본총계(순자산, 자기자본) 항목만 포함된 각종 재무손익비율 및 가치지표(PER, ROE등)를 계산할 때, 반드시 지배지분 당기순이익과 지배지분 자본총계 수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IFRS의 장점과 활용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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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의 정의 및 회사 보유 금융상품의 분류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오늘은 IFRS에 따른 회사 보유 금융상품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IFRS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IFRS란 간단히 말해서 기업의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해 공표하는 회계기준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C: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Committee)가 기업의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해 공표하는 회계기준을 말한다. 국제회계기준 또는 국제재무보고기준이라고도 한다.

재무제표 작성 절차, 공시 시스템, 재무 정보 시스템, 경영성과 지표, 경영 의사결정 등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보고 시스템과 회계 및 자본 시장의 감독 법규, 실무 등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규정한 IFRSIASC가 마련한 국제회계기준(IAS: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을 2003년부터 확대한 것으로 세계 증권시장과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회계기준이 되었다.

IASC는 세계 각국의 회계 전문가들이 1973년 런던에서 설립한 민간 단체로, 상임위원 12명과 비상임위원 2명으로 구성된 국제회계기준이사회(IASB :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서 관장한다.

2000년 5월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가 IASC에서 규정한 회계기준을 전 세계적인 단일 기준으로 채택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뒤, 이 기준을 도입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한국에서도 2007년 3월 15일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발표하고,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상장기업에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2013년 2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관련 개정사항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라고 사전에 나와있네요~(출처 :두산백과)

 

본론으로 들어가서 IFRS기준상 금융상품이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요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만기보유 금융자산, 대여금 및 수취채권, 매도가능 금융자산

이렇게 분류됩니다.

 

오늘도 예를 들어 이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핫한 설현이 속한 아이돌그룹 AOA의 콘서트가 있어요

금융상품은 티켓이 될것이고 티켓가격이 10만원이라고 할때 상황에 따라 각각 분류될 수 있습니다.

 

 

 

1.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

AOA의 콘서트라 중고 거래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구입함. 예상대로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5만원 이익을 보고 티켓을 판매하려고 함

이 경우 단기간 내 매각을 목적으로 한 자산은 얼마를 주고 샀느냐보다는 얼마에 팔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재무상태표에서는 그 자산을 공정가치(15만원)로 표시하고 시가변동분(5만원)은 손익계산서에 당기손익으로 반영합니다. 

 

2. 만기보유 금융자산

내가 좋아하는 AOA의 콘서트이기 때문에 절대 팔 생각이 없고 공연을 관람할 예정

이 경우 만기까지 보유할 자산은 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자산의 시가보다는 얼마에 샀는지가 더 중요함. 재무상태표에서는 그 자산의 취득원가(10만원)로 표시해야 합니다.

 

3. 대여금 및 수취채권

AOA의 한 멤버가 콘서트 준비도중 부상으로 콘서트가 취소되어 판매처에서 환불. 10만원을 돌려받게 된 상황

지급받을 금액이 확정난 상태로, 그 지급받을 권리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이 아니므로 대여금 및 수취채권으로 분류합니다.

 

4. 매도가능 금융자산

콘서트를 보러 갈지 아니면 현재 거래되는 15만원에 판매해서 5만원의 이익을 남길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상황

위 1~3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매도가능 금융자산으로 분류하고 최초 취득원가(10만원)와 현재 공정가치(15만원)의 차이는 매도가능 금융자산평가이익 항목으로 기타포괄손익으로 계상하고 향후에 실제 판매하여 실현되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합니다.

 

금융상품을 분류하는 목적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성격별로 나누어서 일관성있게 회계처리를 하려는 것입니다. 일관성있는 회계처리를 통해 각 범주별로 금액을 공시하고 재무제표 정보이용자에게 회사 보유 금융상품에 대해 유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오늘은 조금 어려울 수 도 있는 IFRS에 따른 회사보유 금융상품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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