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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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
[독서후기]세상을 바로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JTBC)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세상을 바로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입니다.

여러 사회적 이슈가 맞물려 최근 JTBC의 뉴스룸이 뜨고 있죠. 손석희 앵커는 말할 피요도 없구요. 그중 가장 핫한 코너인 팩트체크 역시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팩트체크는 미국 미디어에서 먼저 시작된 분야이다. 주로 선거기간 등에 정치인 들이 내놓은 발언을 검증하는데 사용되었다. 그러다 보니 팩트체크는 항상 정파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고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특정 진영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팩트체크는 주로 온라인 매체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방송에서 팩트체크를 한 다는 것은 사소한 실수에도 심의와 소송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이고 이러한 포맷을 도입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모험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뉴스룸의 간판 코너인 팩트체크는 정치인의 발언 뿐아니라 경제통계의 오류, 잘못된 건강상식, 납득하기 힘든 사건 판결 등을 모두 팩트체그 영역으로 삼고 있다. 또한 복잡한 주제라 하더라도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항상 방송을 시청할 때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죠. 그 동안 있었던 팩트체크의 내용 들을 책으로 구성 한 것이 '세상을 바로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다.

저는 종합편 한권을 보았는데 실제로 종합편, 정치사회편, 경제상식편 총 3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합편을 보자면 우선 구성은 이슈체크, 경제체크, 정치체크, 사회체크, 상식체크의 5개의 장 44개의 이슈로 구성되어있다. 397페이지로 얇지많은 않은 두께이다. 하지만 그동안 팩트체크를 방송으로 보았던 보지 않았던지 책을 읽다 보면 방송을 보는 듯하게 빠져들어 쉽게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의 이슈당 1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 중간 방송에 사용되었던 사진이나 인포그래픽이 곁들여져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장그래법부터 메르스, 세월호 이슈까지 그 동안 팩트체크를 통해 봐왔던 이슈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봐왔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도있고 방송을 놓쳤던 주제에 대해서 알아 볼 수 도 있다.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었을 것 같은 Daily Fact Check를 해낸 기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JTBC가 왜 그토록 신뢰받는 언론기관인지 다시 한 번 알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책에 있는 내용인 '팩트체크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5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이 글을 마치겠다.

 

1. 무엇에 눈 뜨고 귀 귀울여야 하는가

2. 알수록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3. 이 사회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가

4. 이 사회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5. 머리와 마음을 채우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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