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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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상품 (17)
운용스타일에 따른 펀드분류- 가치주 펀드, 성장주 펀드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지난 번에 주식형 펀드의를 분류하는 방법 중 운용전략에 따른 분류를 했었는데요

이번 싱간에는 운용스타일에 따른 분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링크 

 주식형 펀드의 분류

 운용전략에 따른 펀드분류 - 액티브형 펀드, 패시브형 펀드

 

주식형 펀드는 운용스타일에 따라 가치투자(Value), 성장투자(Growth), 가치와 성장의 혼합투자(Blend)로 구분됩니다.

 

 

 

1. 가치주 펀드

 

가치주란 기업의 내대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종목을 의미하는데요. 이렇게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목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가치주펀드라고 합니다. 가치주펀드는 기업실적이나 자산가치에 비해 기업의 주식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선정해 투자하는데 이 때 기업(주식)의 절대가치와 상대가치를 동시에 고려해 선정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치주펀드의 주요 투자종목을 주로 저 PBR주, 저 PER주 , ROE대비 저PBR주 등입니다. 가치주펀드는 주로 Bottom-up방식으로 투자의사를 결정하며 성장주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매매회전율 및 낮은 시장민감도(Beta)를 특징으로 합니다.

 

 

 

2. 성장주 펀드

성장주란 기업의 매출성장성 또는 이익성장성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의마합니다. 기업의 성장성에 주목해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를 성장주펀드라고 합니다. 성장주펀드는 현재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주식을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급하고서라도 선정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주요투자종목은 주로 고PBR주, 고PER주, ROE대비 고PBR주 등입니다. 주로 Top-Down 및 Bottom-up방식을 병행해서 투자의사를 결정하며 가치주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과 매매회전율 및 높은 시장민감도(Beta)를 특징으로 합니다.

 

<가치주투자와 성장주투자의 특징비교>

 

 

오늘은 주식형 펀드의 분류 방법 중 운용스타일에 따른 분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펀드가입 시 본인의 성향이 가치주에 있는지 성장주에 있는지 한 번 고민해보시고 가입하기 바랍니다.

 

성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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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전략에 따른 펀드분류 - 액티브형 펀드, 패시브형 펀드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지난 번에 주식형 펀드의 분류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관련링크 : 주식형 펀드의 분류

 

오늘은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운용전략에 따른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형 펀드는 운용전략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Active)형 펀드와 소극적으로 운용하는 패시브(Passive)형 펀드로 구분되는데요

 

 

 

1. 액티브(Active)형 펀드

 

액티브형 펀드는 비교대상지수(벤치마크)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따라서 펀드 운용성과에 있어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보수가 높은편이며,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사해 적극적인 운용을합니다.

운용 주식의 매매회전율이 높고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주식형 펀드 중 인덱스 펀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상품이 액티브 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패시브(Passive)펀드

 

 

패시브형 펀드는 비교대상지수(벤치마크)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덱스펀드는 벤치마크를 정하고 벤치마크를 추적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운용됩니다. 시스템적 운용을 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 의존도가 낮으며, 지수추적을 목표로 운용되기 때문에 매매회전율이 낮고 수수료 등 비용이 저렴합니다.

 

인덱스펀드의 운용구조를 보면 비교대상지수(벤치마크)와 대상지수를 추종할 수 있는 전략을 정한 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을 시작합니다. 이 때 기간이 경과함에따라 인덱스펀드의 성과와 비교대상지수의 실적차이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를 추적오차(tracking error)라고 합니다. 추적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인덱스펀드에 부과되는 보수 및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비용, 인덱스펀드의 포트폴리오와 추적대상지수 포트폴리오의 차이, 포트폴리오 구성 시 적용되는 가격과 실제 매매가격과의 차이 등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펀드 중에서 인덱스펀드, 인덱스+a펀드, 인핸스드 인덱스펀드, 포트폴리오 보험펀드(PI)등이 대표적인 패시브 형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형펀드와 패시브형 펀드의 특징을 비교해면 다음 표로 정리됩니다.

 

 

 

오늘은 주식형 펀드의 분류 방법으로 운용전략에 따른 분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중에서 접하는 펀드 중 인덱스 펀드를 제외한 주식형펀드는 액티브형 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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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의 분류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오늘은 주식형 펀드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많은 분들이 펀드가입 시 높은 기대 수익률을 쫒아 주식형 펀드를 가입하는 듯 합니다. 제 주변의 펀드가입자의 대부분, 아니 모든 분들이 주식형펀드 한개 이상은 가입했더라구요.

 

주식형 펀드도 다양한 형태로 구분되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주식형 펀드가 어떻게 구분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식형펀드란 집합투자규약상 집합투자재산의 60%이상을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증권펀드를 말합니다. 주식형 펀드의 수익구조는 투자한 주식등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식 등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투자원금의 손실이 크게 할생할 수 있는 High Risk, High Return 투자상품입니다.

 

주식형펀드는 운용전략, 투자테마, 포트폴리오 구성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분되는데요. 가장 크게분류하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Acticve형펀드, 인덱스펀드와 같이 소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으로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는 Passive형 펀드가 있습니다.

 

 

 

운용스타일에 다라서는 가치주펀드, 성장주펀드로 분류하고 투자대상 기업주식의 규모에 따라서는 대형주 펀드, 중형주펀드, 소형주 펀드로 구분합니다. 그 밖에도 업종 등에 따라서 섹터펀드, 산업(업종)펀드, 그룹형 펀드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내 종목들의 포트폴리오 내 구성종목을 선정하는 의사결정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Top-down방식과 Bottom-up방식이 있습니다. Top-down방식이란 거시경제분석-경기분석-산업(업종)분석-개별기업 가치분석순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며, Bottom-up방식은 반대로 개별기업가치분석-산업(업종)분석-경기분석-거시경제분석의 순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한가지 방식을 사용하기보다는 두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주식형펀드의 분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번 시간에 분류한 내용에 대해가 각각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같도록 하겠습니다.

 

성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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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이름 뒤에 붙는 A, C같은 것은 뭘까?(펀드 클래스 분류 및 비교)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은 철이짱입니다.

저금리시대에 은행 예적금으로는 만족을 못하여서 펀드투자를 은행에서 많이 권유받고 가입을 하는데요. 그냥 은행직원이 추천하는 펀드를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입을 해놓고 나서 나중에 수익률 조회를 해보면 펀드 이름 뒤에 A나 C와같은 알파벳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 겠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여 오늘은 이 알파벳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명 뒤에 붙은 알파벳은 판매형태에 따라 분류되는데요. 우선 일반개인용, 기관투자자용, 연금투자자용으로 나누어 집니다. 오늘은 일반개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 펀드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동일 펀드내의 수수료 차이에 따라 클래스 분류가 됩니다. 펀드 수수료는 크게 판매수수료와 운용등 수수료(운용, 수탁, 사무)로 나누어 집니다. 이런 수수료의 차이로 인해 가입시 투자자는 적절한 선택을 하여야합니다.

 

일반 개인용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클래스 입니다. 증권사나 은행점포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 대부분 이 클래스로 가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수료는 제일 비쌉니다. 판매보수가 가장 비싸기 때문이죠.

Class A(종류A): 
선취판매수수료가 있는 클래스 입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펀드 신규 매입시 발생합니다. 보통 투자금액의 몇% 이런식으로 발생하는데요. 펀드에 실제 투자가 되기 전에 선취판매수수료가 차감이 되고 나머지 금액이 투자가 됩니다. 펀드에 자금이 투자 되는 시점에 먼저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단기투자자에게는 불리하며 1년이상의 장기투자를 할 시 에는 C형보다는 유리합니다.


Class C(종류C):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입니다. 대신 판매보수가 Class A 보다 더 비쌉니다. 1년이하의 단기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Class A-e(종류A-e):

Class A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A혀에 비해 판매수수료가 저렴합니다. 


Class C-e(종류C-e):

Class C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C형에 비해 판매수수료가 저렴합니다. 

Class S(종류S)

펀드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서 일반투자자들이 가입할수 있는 동일명의 펀드상품 클래스 중 가장 적은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기관 투자자용

Class I(종류I):
기관투자자(혹은 거액 개인투자자)를 위한 전용 클래스 입니다. 판매보수가 매우매우 낮습니다. 판매수수료도 없고요. 이런 클래스보면 당연히 개인투자자들은 가입하고 싶어지지만 투자자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투자설명서에 보면 가입가능한 투자자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기관이나 투자금액이 매우 많지 않으면 Class I에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Class F(종류F):
판매회사를 통하지 않고 운용회사에서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클래스입니다. 따라서 판매보수, 판매수수료 모두 없습니다. 수수료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클래스이지요. 하지만 운용회사에서 보통 개인에게 직접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기관이나 펀드, 기금, 계열사 자금 등 보통 아주 큰 금액, 혹은 필요에 따른 금액만 Class F로 받죠. (물론 에셋플러스와 같이 운용사에서 직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lass W(종류W)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전용 클래스입니다. 증권사 등에서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랩어카운트는 증권사에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투자자 대신 운용해 주는 일임 서비스 인데요. 이 증권사 랩어카운트에서 펀드를 담을때 쓰는 클래스입니다. 랩어카운트에서는 보통 수수료를 따로 부과를 하는데요. 만약 펀드에서 다른 판매수수료(혹은 보수)를 부과하게 되면 판매사인 증권사에서 이중으로 수수료를 받아가기 때문에 판매수수료 등을 없앤 것이 일반적인 Class W의 특징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펀드에 보통 있는 (조기환매시 발생하는) 환매수수료 또한 없습니다. 이는 보통 랩어카운트에서 리밸런싱 목적으로 펀드를 사고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연금투자자용

Class C-P(종류C-P)
연금저축 전용 클래스 입니다. 연금저축의 과세적 혜택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수수료 측면에서 연금저축 전용 클래스는 당연히 판매보수가 저렴하고, 보통 운용보수도 저렴합니다. 예전에 설정된 연금저축 펀드들은 이런 클래스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연금저축 전용 펀드가 있는데요. 요새는 이렇게 연금저축 전용 클래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lass S-P(종류S-P)
Class S의 연금저축 버전입니다.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플러스 펀드의 판매수수료를 한번 참고삼아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펀드 투자설명서에 보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선취수수료를 가져가는 A형이 C1형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용인 e가 붙은 것을 보면 A형보다는 Ae형이 C1형보다는 Ce형이 수수료가 낮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펀드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S형이 수수료가 가장 낮습니다.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자가 부담하게 되는 수수료 및 보수 비용의 투자기간 별 예시도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년투자시에는 A형보다는 C형이 수수료가 낮지만 그 이상일 경우 A형이 유리합니다. 

 

 


펀드 가입 시 수수료 부과체계도 잘 고려해서 가입하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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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형 신용카드 할인한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소득이 있는 웬만한 분들은 신용카드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실텐데요. 신용카드는 크게 포인트 적립형과 결재 할인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오늘은 할인형 신용카드의 할인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제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신용카드 할인한도에 대해서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여
○에 >, < , =를 골라 넣으시오.

30 ○ 10

쉽네요. 답은 30 > 10입니다.

그런데 카드사가 이 문제의 출제라면?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문제를 내곤 합니다.

30% 할인 혜택이 클까,
10% 할인 혜택이 클까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우리 카드는 30% 할인을 해주니 네가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우리 카드를 써야 돼.
그들의 말을 따라 우리는 "합리적인 판단"을 하여 30%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낸 부등호 퀴즈에 대한 답은 <가 될 수도 있고, =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할인한도 때문입니다.

할인율 보다 할인한도가 중요합니다.


할인율과 할인한도 말장난에 넘어간 A군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A군은 커피 마니아입니다. 한 달에 약 20만원을 별다방에 씁니다.
XX신용카드로 별다방에서 쓴 금액의 10%인 2만원을 할인받고 있었습니다.

OO신용카드가 스타벅스 30%청구할인을 해준다는 광고를 봤고 OO신용카드로 갈아탔습니다. 예상대로라면 20만원의 30%인 6만원이 할인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후 고지서에 찍힌 할인금액은 1만원뿐. 알고보니 OO신용카드의 최대 할인금액 한도는 만원이었습니다.
반면 A군이 쓰던 XX신용카드는 10%할인이었지만 최대 할인금액 한도가 없습니다. 오히려 XX신용카드를 쓰는 게 1만원 더 이득이었던 겁니다.



 

OO신용카드는 이런 공식이 성립합니다.

1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3,000원
2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6,000원
3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9,000원
4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10,000원
5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10,000원
.
.
.
.
100만원 30% 할인 = 할인금액은 10,000원



 

그렇다면
혜택에 대한 한도를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실전조건을 충족한 뒤에는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한도의 높이에 따라 결정된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한도가 높을수록 내가 더 이득 볼 수 있는 카드일 겁니다.

발급받고나서 억울해 하기 전에 카드사만의 한도에 관한 공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많은 혜택에 현혹돼 수많은 카드를 발급받은 뒤 할인한도의 벽에 부딪쳐 전혀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 집중해주세요


1. 큰 글씨에 현혹당하지 마세요

할인율을 강조하는 오렌지색 굵은글씨
 

오렌지색 굵은 글씨체로 쓰여 있는 "커피전문점과 제과점 10% 청구할인"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매일 아침, 스타벅스에서 라떼 한 잔(4,600원)을 마시고 가끔 회사 앞 파리바게트에서 햄치즈샌드위치(4,800원)을 먹습니다. 이런 저게 저 혜택은 구미가 당기네요.



2. 할인 횟수 주의

한달에 두 번만 할인된다!


 

음, 한 달에 2번만 할인해준다니.
에이- 그래도 아예 할인받지 못하는 것보단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한도 주의

할인해주는 최대금액은 오천원뿐이다!


 

2번만 할인해 준다기에 빵 살 때 한번에 왕창 사서 쟁여두려고 했는데, 최대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천원!
10만원어치를 사도, 20만원어치를 사도 5천원만 할인해 줍니다.



4. 기준금액 확인(9900원 쓰면 990원 할인이 아니라, 0원 할인)

스벅가서 만원 이상 써야 한다! 난 혼자가는데 ㅜㅜ


 

앗, 이 카드를 발급받지 말아야 할 결정적 이유가 나타났습니다. 1만원 이상 결제할 때만 10% 할인을 해줍니다.

라떼 한 잔을 사먹는다면 라떼 가격의 10%인 460원을 꼬박꼬박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할인해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르르 사람들과 스타벅스에 몰려갈 일이 적은 제겐 이 카드는 맞지 않는 것같습니다.


5. 다시 한번 잊지 말자, 통합할인한도

이 카드로 받을 수 있는 월 최대 할인 금액을 통합할인한도라고 한다


 

"나는 스타벅스나 빵집에서 늘 1만원 이상씩 쓰니까 매달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게다가 마트랑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카드는 우리나라 3대 마트, 5대 백화점 등 우리가 쇼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곳과 제휴를 맺고 5%할인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할인 5천원 + 마트 5% 할인’까지 엄청난 이득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그것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통합할인한도 때문입니다. "모든 항목의 할인금액을 합친 금액"의 상한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의 빨간 박스 안의 월할인한도가 바로 통합할인한도의 다른 말입니다. 전월에 50만원 미만 쓰면 이번 달에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천원 입니다.

즉 빵집, 마트, 병원 등등 각각의 항목마다 할인한도가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만약 생일파티를 하느라 파리크라상에서 3만 5천원짜리 케이크를 사고, 이마트에서 3만원짜리 와인을 산 뒤 할인을 받았다면 이제 그 다음날부터 아무것도 할인받을 수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1. ‘내가 한달 동안 얼마나 쓸 것인가’ 확인하고 (전월실적)
2. ‘할인 받고픈 가맹점을 내가 얼마나 가는지’ 확인하고 (할인 횟수 한도)
3.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최대 할인 금액)
4. ‘할인 받고픈 가맹점에서 내가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고 (XX이상 써야 할인 가능)
5. 통합할인한도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할인받지 못하는 건 카드사의 잘못이 아닙니다. 카드사는 우리에게 할인을 해주는 자원봉사단체가 아니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자사 카드를 많이 발급받도록 우리가 좋아할 만한 문구를 단지 크게 써놓을 뿐입니다. 우리가 그 문구에 사로잡혀 괜한 기대를 하게 된 것이지요.


 

내 혜택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세심하게 살펴본다면 수많은 할인항목에 압도돼 자신에게 더 이득인 카드를 놓칠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제한 할인한도 카드들

할인한도가 없는 카드도 있습니다.

현대카드Zero는 전월실적, 할인횟수, 할인한도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0.7% 할인됩니다. 생활필수 영역은 여기에 추가로 0.5% 더 할인됩니다.

하나스마트DC카드도 전월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할인이 제공되는데, 건 당 1만원 이상 이틀 연속 사용 시 1%나 청구할인 해줍니다. 해외 이용 금액도 0.7%할인이 적용됩니다.

카드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해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현대카드M edition2 포인트는 적립 한도와 횟수 등에 상관 없이 카드를 쓴 만큼 적립됩니다. 무제한 적립이지요. 업종별로 0.5%부터 2%까지 쌓입니다.

롯데VEEX카드도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 줍니다.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적립해주는데요, 5만원 미만 시에는 0.5%/ 10만원 미만 시 1%/ 15만원 미만 시 1.5%/ 15만원 이상 시 2% 적립율이 적용됩니다.

 

오늘은 할인형 신용카드의 할인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갠적으로 할인형 신용카드는 세컨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카드로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적립이 많이되는 카드를 사용하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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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장점 및 종류별 특징(RP,MMF,MMW 등)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하루만 맡겨도 은행 보통통장보다는 이율이 높아 CMA를 많이들 이용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CMA의 장점과 종류별 특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CMA의 장점에 대해 말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입출금이 자유롭다.
2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운용되는 만큼 하루를 맡겨도 이자가 지급된다.
3 공과금자동납부, 급여이체, 인터넷뱅킹 등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4 회사에 따라서 가입시에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5 월급을 비롯한 일시적 여유자금, 비상금, 투자용 대기자금, 모임회비 등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CMA가입을 원하는데요. CMA통장을 개설하려고 보면 CMA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십니다. 유안타증권(구 동양종금)의 CMA를 예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유안타 증권의 CMA 종류별 특징입니다.

 

 

 

네가지 종류가 있네요

 

첫번째는 자동투자상품 미지정(예수금)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종금사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상품인데요. 그래서 CMA종금형 이라고도 합니다. 이자율은 타 CMA상품들 보다 낮지만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CMA-RP 상품입니다.

흔히 메릴린치형 CMA라고도 하는데요. 70년대 미국 메릴린치증권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RP계좌에 유동성을 부여하고 현금카드와 수표발행기능을 추가하여 최초 발매하였기 때문입니다. RP라는 환매조건부채권을 갖고 운용하며,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보호받지는 못하지만 한국예탁결제원에 고객계정으로 별도 예치되어있습니다.

세번째는 CMA-MMW 상품입니다.

한국증권금융에 위탁하여 운용되는 CMA입니다. 위탁형식이라 Wrap형 CMA라고도 합니다. 시중금리와 연동되어 관리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용수수료가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방식은 장 마감시각에 한국증권금융 예수금 상품에 편입하고 장 시작시간에 다시 출금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예수금 이자를 받아 일복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장 마감 이후 입금되는 금액은 MMW용 RP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네번째는 CMA-MMF 상품입니다.

CMA 금리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품으로, 투자금의 운용결과에 따라 이익이 날 수도 있으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1년 수익률은 1.19%이네요

 

 

CMA종금형을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상품이기때문에 CMA종금형을 택해야하나 싶은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요. 제 생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CMA는 확률 자체는 엄청나게 낮지만 이론적으로는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론상 원금을 잃은 적이 대한민국 역사상 단 1번 뿐(외환위기 시절 대우그룹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 CMA 및 MMF)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형 CMA의 경우는 국공채, 통안채 등의 최고등급 채권을 기초로 하고 있으니 국가가 통째로 망해 버리지 않는 이상은 손실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 상황이 되면 종금형 CMA나 다른 저축성예금이라 할지라도 살아날 방법은 아예 없다고 보면됩니다.

그래도 나는 예금자보호상품이 좋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종금형으로 선택하시구요.

금리가 높은시기라면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하는 RP형이 유리합니다. 예치기간을 길게가져가신다면 채권 및 CD에 투자하는 MMW형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하락기이면서 채권가격이 오를때에는 MMF형을 추천합니다.

 

종류별로 이율에 큰차이가 없으니 그냥 하나 선택해서 쭉~가지고 계셔도 되구요. 가끔씩 이율 높은걸로 갈아타셔도 됩니다.

 

오늘은 CMA 장점 및 종류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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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적금 이자 높은 은행 한 번에 찾기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오늘은 재테크 상품의 기본인 예,적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입사원이 아니더라고 어렸을 때 적금 한 번씩은 넣어본 분들이 많을겁니다.

수 많은 금융기관 중 이자가 높은 곳을 찾게 될텐데요

오늘은 이자 높은 금융기관 및 상품을 쉽게 찾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예금 및 적금 상품 가입할 때 재테크 포탈인 모네타를 이용합니다.

 

 

모네타 바로가기 Click

 

홈페이지에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그 중에서 금융상품-최고금리를 확인합니다.

 

 

좌측메뉴에 적금, 예금, 수시입출식이 보이시죠?

1년만기 최고 적금이율을 찾아보면  서울)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디딤돌적금이 세전 6.6%로 가장 높은 이율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네요

 

 

 

상품명을 선택하면 팝업으로 아래와같이 상세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은행권으로 한정지어 본다면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 적금통장과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 적금 상품이 1.8%로 최고금리 상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기준으로 1년만기 예금의 최고금리는 남구로 신용협동조합의 정기예금이 2.3%로 가장 높고 은행권에서는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 예금통장이 1.7%이네요

수시입출금식 최고금리는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CMA(RP형)이 1.4%입니다.

모네타의 최고금리 검색은 여러 금융기관들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다 접속하지 않고서도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 모네타에서 확인하시고 가입을 하려고 하는 상품의 금융기관에 가서 다시한 번 확인해봐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오늘은 예금, 적금 이자 높은 곳을 쉽게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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