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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주당순이익)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중 주당순이익(EP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S(주당순이익)이란?

 

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된 수식수로 나눈 값으로 한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는 가를 나타내는 주당가치지표입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주당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사내 유보금만으로 배당이나  재투자를 할 여력이 충분하여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게됩니다. 따라서 한 해 만의 주당순이익을 확인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추세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량한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늘면서 자연스럽게 주당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경기에 민감한 사업을 영위하여 경기변동에 따라 순이익의 변동이 큰 기업도, 우량한 기업일 경우 장기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경기에 민감도와는 상관없이 우량한 기업의 EPS는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주당 순이익은 분모인 주식수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거나 CB,BW 소유자가 권리를 행사할 때 주식수가 증가하여 주당 순이익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주주들의 주당가치를 감소시켜 기업의 투자매력도를 떨어뜨리죠. 반면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활동으로 주식수를 감소시키게 되면 주주들의 주당순이익을 증가시켜 주주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그러하다는 것이고 깊게 들여다보면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유상증자의 경우 일시적으로 주당순이익이 감소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유상증자로 주식수만이 아니라 자본총계도 늘기때문에 끌어들인 자본을 현재의 자본수익률(ROE) 이상으로 잘 활용한다면 금세 주당 순이익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기업이 어려워서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증자를 하는 것은 대개 좋지 못하고, 탁월한 투자기회가 주어졌는데 급히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만 (신규사업 투자자금으로)증자가 때때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은 주식평가의 가치지표 중 하나인 EPS(주당 순이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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