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을 활용한 주식투자

안녕하세요~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가 2,100을 넘겼는데 투자에 많이들 성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코스피 지수가 올라도 내 주식은 안오르더라 라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들 계셔서요.ㅎ

대세에 따르지 못한 분들은 많이들 마구잡이식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주식투자 기법은 많이 있지만 지난 시간 알아본 PER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은 투자를 잠시 접어두시고 공부를 좀 더 해보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가치평가 공식 두번째 시간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서 현재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보여주는 가치평가 지표입니다. PBR은 지난 시간알아본 PER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PBR이 1배 이하이면 기업이 시장에서 (장부상)자본총계에도 못미치게 거래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PBR이 1배이상이면 자본총계싱사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청산가치 대비해서는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아주 기초적인 의미에서는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입니다.

PBR은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1배라면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1배, 즉 주가와 주당순자산이 같다는 뜻입니다. 이 기업은 시장에서 정확히 장부상 순자산가치만큼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만일 이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등이 향상된다면 시장가치 역시 올라가게 되겠죠? 반대로 이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등이 손상된다면 시장가치 역시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서 PBR은 청산가치를 이용한 투자전략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청산가치(부채를 모두 갚고 주주에게 남은 몫만으로 평가)를 계산하는 과정에서도 기업의 총자산 항목들이 모두 장부가격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기에, 청산 시 총 자산의 가치가 장부가 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낮은 PBR이어서 투자했던 기업의 자본총계(총자산-부채) 자체가 감소하면서 PBR이 상승하여 실제로는 저평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따라 적정한 PBR은 1.0(청산가치)을 훨씬 뛰어넘기도 합니다. 특정기업에 대해 적정한 PB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를 구하기 위해서는 재무적으로 실적이 조정된 ROE와 해당기업에 적합한 할인율 및 이익성장률 등을 도출해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 상대가치평가 및 절대가치평가법에 의해 적정한 PBR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치평가 공식 중 PER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공식 중 하나인 PBR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성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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