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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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시 환헷지를 해야할까?(환헷지 정의, 투자방법)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예금만으로 자산을 불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 간 것으로 다들 판단하시는데요.

90년대말까지가 한계였던 거 같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국내에도 일반인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많은 금융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상품이 펀드입니다.

해외펀드 투자시 환헷지를 해야할까?(환헷지 정의, 투자방법)

 

최근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은행에 업무를 보러가면 예,적금을 가입하라는 은행직원의 추천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펀드투자하라는 말은 매번 듣는 듯합니다.

그 분들이 추천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본점에서나오는 프로모션 상품을 항상 추천하는 듯하더라구요.

 

조금 금융상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이 직접 가입할 펀드를 찾아서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가입을 하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하는 주식형펀드는 지역구분에 따라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외펀드는 펀드설정지역에 따라 다시 국내에서 해외투자를 목적으로 설정한 역내펀드와 해외에서 만들어진 펀드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역외펀드로나누어지는데요.

 

둘 다 해외에 투자된다는 점에선 같지만 투자에 사용되는 기준통화가 역내펀드는 원화, 역외펀드는 달러 또는 유로화 등이 됩니다. 그래서 역내펀드는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이 금액 자체가 원금이되지만 역외펀드는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율은 매일매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해외펀드 투자시엔 환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는 수익을 보는데 있어 간접적인요소가 아니라 직접적인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역회펀드상품 중에는 환헷지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환헷지란 무엇인지, 환헷지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헷지란, 외화 헷지(Hedge)의 줄임말로 외국통화 환율 변화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을 한정짓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환헷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 통화 환율이 변하게 되면 해외주식과 해외펀드 등 해외투자 수익률이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데요.

이는 투자 수익률 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수출 중심 기업의 경우, 기업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환헷지를 통해 투자수익이나 거래수익 변화를 일정하게 고정하게 하는데요.

 

환헷지의 개념은 이렇습니다.

예를들어 A씨가 1년 뒤 10,000닫러가 생긴다고 했을 때

 

현재시점에 서 1달러가 1,000원이고 미래 수익을 현재환율로 계산해보면 1,0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A씨는 1년 뒤 자기에게 생길 10,000달러를 현재가치처럼 1,000만원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환헷지 방법으로 10,000달러를 달러당 1,000원에 팔 수 있는 달러 외환 선물을 계약합니다.

 

그럼 A씨는 1년 뒤 과거 1달러당 1,000원에 10,000달러어치를 팔 수 있는 외환 선물 계약을 했기 때문에 10,00달러를 1,000원에 팔 수 있게 되므로 자신에게 생긴 10,000달러로 1,000만원을 확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헷지는 해외주식과 해외펀드 등 해외 투자자 관점에서 환율 상승 및 하락 시기별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환율 상승 시엔 환헷지는 추가적인 환차익을 포기하는 셈이 되어 상대적으로 손해일 수 있습니다. 반면, 환율  하락시기에는 환헷지를 통해 오히려 환차익을 얻게 됨과 동시에 투자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달러 환헷지를 계약한 시점에 1달러당 1,000원으로 계약을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달러에 대한 가치가 내려가고 원화가치가 올라가는 약달러 장에 됨에 따라 1달러당 900원으로 환율이 낮아지면 1달러당 1,000원으로 환헷지를 했으므로 1달러당 100원의 추가 환차익을 얻게됩니다.

 

반대로, 달러가치가 올라가고 원화가치가 내려감으로서 1달러에 1,200원으로 환율일 올라갔다고 하면 1달러당 1,000원으로 환헷지를 했으므로 1달러당 200원의 추가 환차익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환헷지는 해외주식, 해외펀드 등 해외 투자 상품거래 시 조건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환헷지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것입니다.

 

환헷지를 했으나 환율이 상승하면 투자 수익률이 제한되기 때문이죠.

환헷지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환율 변동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환헷지가 무엇인지 몰라 제대로 환헷지를 하지 않으면 환율이 투자수익을 오히려 다 깎아먹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투자상품 수익이 5%상승하여 수익이 발생하였으나 환율이 5%내려갔을 경우 환헷지를 하지 않으면 투자수익이 상쇄되어 수익이 0이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환율 상승시에는 환헷지X, 환율 하락시에는 환헷지O

환율 보합시에는 환헷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환헷지를 하는 데 있어서도 수수류가 나가기때문이죠.

해외상품 투자는 하고 싶으나 환헷지에 대해 잘모르겠고 환율변동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가치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환헷지를 하거나 기본적으로 환헷지를 하는 역내펀드를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항상성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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