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짱의 세상 이야기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서후기]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김유라 저, 한국경제신문)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최근들어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와 관련된 정보도 많이찾아보고 있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요.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이 있어 한 권 구매하고 읽었습니다. 저는 가급적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보다는 사서 보는 편인데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독서를 할 때 중요한 부분은 줄을 그어가며 독서하는 습관이 있어서 빌려서 읽지 않습니다. 책을 아껴서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요..ㅎㅎ

 

어쨌든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김유라 저, 한국경제신문) 인데요.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소개하는 책들은 경매를 통한 투자방법을 많이들 소개하는데 이 책은 아파트를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저자는 저도 2008년에 가입해서 자주 들르는 다음카페 '텐인텐'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활동 하신듯하구요(카페 아이디는 모르겠습니다.ㅎ)

 

전반적으로 내용을 쉽게쉽게 풀어져 있어서 책 읽는 것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쉽게 흔히 말하는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7개의 큰 챕터와 37개의 소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받는 여자로

2.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이다

3. 돈되는 아파트, 돈 안되는 아파트

4. 아파트, 언제 사고 언제 팔까

5. 콩나물값 깍지 말고 아파트 값을 깍아라

6.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

7. 복부인이 경험한 소액투자 실전 사례

첫 번째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받는 여자로'에서는 저자가 부동산 투자에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공부방법, 그리고 돈의 흐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실물자산인 부동산, 그 중에서 왜 아파트 투자를 해야 겠다는 배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이다' 편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필요한 종자돈을 모으기위한 저자의 절약 방법 및 가족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챕터는 저자의 환경과 경험을 서술하였기에 모든 독자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기에 그다지 와닫지는 않았지만 세번째 챕터 부터는 이 책을 구매한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세번째 챕터 '돈되는 아파트, 돈 안되는 아파트'에서는 제목 그대로 전국의 수없이 많은 아파트 중 어떤 아파트를 골라야 하는 지 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부동산은 다른 금융상품과는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본이 크기 때문이죠. 자금력이 충분하다면 여러 종류의 부동산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성하여 투자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평범한 일반인들은 힘든 것이 현실이죠.

이 챕터에서는 투자용 아파트로서 적합한 물건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아파트, 언제사고 언제팔까' 에서는 목표수익률 정하기와 대출의 필요성에 대해 우선 설명하고 투자 시기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콩나물값 깍지 말고 아파트 값을 깎아라'에서는 부동산 매매 및 관리 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챕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은 부동산에가서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많은데요. 중개사 분들과의 대화법 좋은 정보를 캐고 매수가격을 싸게 하는 방법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은 아파트 매매 후 임대를 할 때 물건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저자는 샹들리에를 설치를 저비용 고효율 인테리어로 소개합니다. 그리고 기타 우리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문고리, 콘센트 및 스위치 교환 셀프 인테리어 방법 등도 소개 하고 있으니 꼭 투자목적이 아니더라고 셀프리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고쳐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마지막 챕터는 '복부인이 경험한 소액투자 실전사례'입니다. 저자가 직접 투자한 사례를 소개 하고 있는데요. 매매한 아파트명 및 매수 매도가격, 대출금, 실제투자금, 매매차익 및 수익률을 상세하게 기술하여 신뢰성이 있고 충분히 참고할 만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항상 부러움을 느끼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저자는 행동으로 옮겼기에 성공하였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반대로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저자가 시기를 잘 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가 투자를 하는 시기에 집값이 떨어진 아파트가 몇이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며 어느 곳을 사두어도 수익이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이 시점의 투자 시 저자의 투자방법이 어느 정도 통할 지 부동산 투자 입문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미래는 알 수 없으니 결론은 지켜봐야만 하겠지요.

저 역시 여러 금융상품 투자를 해보았지만 처음의 투자성공 이 후 지속된 투자로 계속 성공을 하면 자신감이 붙게 되어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좀 더 높은 수익을 위해 High Risk를 부담하게 됩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이 시점을 항상 조심해서 넘기셔야 합니다. 운전도 초보때 보다는 조금 운전에 자신이 붙었을 때 사고가 많이나듯 어느 투자를 하든 리스크 관리는 항상 유의하셔서 투자를 하시고요

 

마지막으로 책을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두 번 읽게 되었는데 초보자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서적이었습니다. 책 중간중간 저자가 추천하는 도서가 여러권 있는데 이 책들도 한 권씩 사보고 공부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재테크 관련 서적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 지식을 쌓는데 유익하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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