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철이짱입니다.
저는 경제, 재테크 관련 책을 한달에 한,두권은 사서 읽어보는데요.
책에 줄을 그어서 보는 습관 때문에 가급적 책은 교보문고를 통해 직접 구매를 합니다.
서점을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을 한 권 발견하여 사서 읽고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독서후기]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이현정 지음, 길벗)
책 제목은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입니다. 예전부터 경매라는 분야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고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경매 강좌 수업을 듣기도 했지만 부동산이란 분야에 무지하기도 했고 큰 자금(제 기준에)을 투자하는 것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에 실천으로 옮겨보지는 못했었습니다.
경매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보면 대부분 권리분석과 같은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요. 이런 책들을 보면 우선 아~어렵다 라는 생각부터 들기 마련입니다.
서점에서 이 책, 저 책을 슬슬 넘겨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고수들은 노는 물이다르다'
'고수들은 특수 물건을 공략하여 수익률을 높인다.'
'어렵고 복잡한 경매는 고수들에게 맡기고 쉬운 것만 해도 된다'
이런 몇몇 문구를 책을 넘겨보며 보았다. 이 것을 보며 옳다구나~싶었다.
그래~ 쉬운것 부터 도전해보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바로 책을 구매 하고 집에 와서 읽어 보았다. 서점에서 훑어본대로 쉽게쉽게 책장이 잘 넘어갔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지은이의 직업인 주부의 입장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써서 그런지 느낌이 와닿았다. 또한 다른 경매책 대비 설명이 어렵지 않고 쉽게 잘되어 있으며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되어 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경매에 완벽하게 접근하기는 어렵다. 온/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싫고 책만으로 경매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경매관련 책들을 여러권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경매에 '경'자도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입문서로는 아주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어떤분야든 초급, 중급, 고급반이 있다. 처음도전하는 사람들은 당장 고급반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만 기초를 다잡아 놓아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 주변 지인들에게 경매에 대해 물어보면 '경매는 어렵다'라는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치권이며 가처분 등등 어려운 법률용어도 많이 나오고 입찰가 잘못 산정하면 예상보다 돈을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심심찮게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초보는 우리들만의 리그, 쉬운경매만 우선 도전해보기로 하자
재테크는 한 방이 아니다. 수익률이 낮은 초보자들만의 리그에서의 내공을 쌓은 뒤 고수들의 리그로 넘어가도 괜찮다.
이미 이 책 이후로 두어권의 경매관련 책을 읽었습니다만 경매에 관한 첫 책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특별선물로 스피드옥션 30일 체험권도 있는데요. 유료 경매사이트를 함께 이용하면 경매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항상 성투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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